김 후보는 이날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적 이윤과 지속성장에 점차 큰 영향을 미치면서 ESG 실천을 해야 하는 기업들의 스트레스 레벨이 상당한 수준이며 특히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다”며 "민·관 협력 ESG 상생 모델을 개발·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ESG 이행이 정부의 공유자원 관리와 유사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측면에서 ESG 실천을 기업에만 전가할 경우, 실천의 한계가 있다"며 "이에 따라 자체가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이를 통해 경기도 소재 기업의 성장과 경기도민의 행복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ESG를 이해·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핵심 지식이자 기술이며 ESG 경영의 성공사례로는 신세대, 퓨리움 등 경기도내 기업을 꼽을 수 있다.
한편 경기비전위원회는 지난 14일 김 후보가 경기도의 미래비전 및 성장 전략 수립과 주거, 교통, 환경, 기업지원 등 민생과 직결된 과제들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민간전문가들을 포함해 구성한 도지사 직속 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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