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 ESG 민관협의체' 구성..."중소기업의 ESG 스트레스 감소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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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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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에 공유자원 개념 담겨..김 후보, "경기도가 적극 지원 나서겠다" 약속

국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모습 [사진=진심캠프]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경기 ESG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경기비전위원회를 통해서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적 이윤과 지속성장에 점차 큰 영향을 미치면서 ESG 실천을 해야 하는 기업들의 스트레스 레벨이 상당한 수준이며 특히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스트레스가 상당히 높다”며 "민·관 협력 ESG 상생 모델을 개발·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ESG 이행이 정부의 공유자원 관리와 유사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측면에서 ESG 실천을 기업에만 전가할 경우, 실천의 한계가 있다"며 "이에 따라 자체가 적극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이를 통해 경기도 소재 기업의 성장과 경기도민의 행복 지속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SG는 △환경(E): 기후변화·환경오염, 천연자원, 생물다양성, △사회(S): 인권/다양성, 공정무역/소비자 보호, 직원복지, △지배구조(G): 주주권리, 준법경영, 투명성, 결과 기반관리 등 3가지로 기후변화, 빅데이터, 블록체인, 플랫폼 경제 등으로 정의되는 미래사회에서 ESG는 핵심요소이다.

또한 ESG를 이해·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에 핵심 지식이자 기술이며 ESG 경영의 성공사례로는 신세대, 퓨리움 등 경기도내 기업을 꼽을 수 있다.
 
한편 경기비전위원회는 지난 14일 김 후보가 경기도의 미래비전 및 성장 전략 수립과 주거, 교통, 환경, 기업지원 등 민생과 직결된 과제들을 신속히 해결하고자 민간전문가들을 포함해 구성한 도지사 직속 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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