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한국SCM학회 산업응용 프로젝트 경진대회 'KSCM 산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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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2-05-2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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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까지 6개 팀 동반 수상

‘제13회 KSCM 대학(원)생 산업응용 프로젝트 경진대회’ KSCM대상을 수상한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는 ‘제13회 KSCM 대학(원)생 산업응용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KSCM대상을 비롯해 6개 팀이 대거 동반으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물류전문대학원 류한별, 이혜인, 이세린, 권수진 학생 팀(지도교수 남대식)은 ‘수소 수요자의 통행패턴과 에너지 접근성을 고려한 수소공급망 최적 설계’에 대한 연구로 KSCM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수소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고속도로에 설치될 수소충전소의 최적 입지와 개별 충전소의 수소 공급량을 제안하였고 충전소 접근 시 경로우회를 최소화해 충전소 이용자 수를 극대화를 한 수학적 최적화 모형을 설계해 에너지 접근성에 대한 공정성도 확보했다.
 
아태물류학부 최원석 학생 외 5명으로 구성된 팀(지도교수 박민영)은 용량제약이라는 조건하에서 재활용 수거차량의 최적경로를 모델링해 대학생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물류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성과로 인정받았다.
 
대학원생 부문 은상을 수상한 물류전문대학원 김진재 학생 외 3명이 함께한 팀(지도교수 남대식)은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한 라스트마일 배송시스템을 제안했다.

빅데이터에 기반한 동적 시뮬레이션으로 배송서비스 예측 및 경로 최적화, 소규모 물류거점(MFC) 설치 등 실증적 연구를 진행해 향후 주거단지 내 공동배송, 음식배달 등 우리의 생활과 맞닿아 있는 물류영역들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또한 허영범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3개 팀도 같은 대회에 참가해 동상 1팀, 장려상 2팀이 수상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인하대는 물류연구의 선도대학으로서 경쟁력을 재차 확인했다.

국내 최초로 물류전문대학원을 설립한 인하대는 글로벌 물류인력 양성사업, BK21 디지털 전환 시대 사회적 격차 해소 물류 교육연구단 운영 등 물류 부문 주요 국책사업을 진행해 전문 물류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남대식 아태물류학과 교수는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화에 기반한 생활밀착형 물류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즐겁게 소통하며 수행한 결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세상을 즐겁게 만드는 소통형 인재로 커가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SCM학회에서 주최하는 ‘KSCM 대학(원)생 산업응용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실무적 산업응용 프로젝트 관련 교육과 연구성과를 상호 교류하고 포상함으로써 창의적이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SCM 교육 및 연구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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