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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바이오 기업의 투자 계획과 애로를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장차관과 성용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을 비롯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9개사의 대표자‧임원 등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간담회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2위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단기간 내 확보한데 이어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같은 성과는 바이오 기업인들이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히 투자한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그는 또 “새 정부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담대한 비전을 가지고 바이오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들을 발굴하고 해소하는데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바이오 생산 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원부자재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국내외 기업들의 투자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바이오 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입지 애로 해소 및 세제 지원방안 등을 검토,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 이어 장 차관은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인 셀트리온을 방문,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을 시찰해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유럽‧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지속적인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그리고 산‧학‧연 기관들과 더욱 활발하게 교류‧협력해 바이오 분야의 산업발전을 지원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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