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산업군에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이를 포함해 AWS가 기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한 사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5만2000여건이다.
제프 크라츠 AWS 파트너십 총괄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AWS 공공부문 서밋' 세션에서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대대적인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에서 파트너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고객 등이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발표할 컴피턴시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 고객에게 맞는 최적의 파트너사를 연결해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파트너사의 인력 교육 등 업무 역량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루바 보르노 AWS 월드와이드 채널&얼라이언스 부사장은 "파트너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투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WS의 자원과 인력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AWS는 한국에서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인터파크, 11번가, 우아한형제들 등 고객 사례를 두고 있다. AWS의 국내 파트너사인 LG CNS,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등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기업(MSP)이 국내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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