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8포인트(0.89%) 하락한 3255.55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5.84포인트(0.30%) 내린 1만1999.31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9.98포인트(0.39%) 내린 2546.49로 장을 닫았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5119억, 5789억 위안으로 2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호텔 관광(-2.58%), 개발구(-2.26%), 주류(-2.05%), 전력(-2.04%), 금융(-1.71%), 도로(-1.58%), 교통 운수(-1.22%), 석탄(-1.11%), 가전(-1.05%), 미디어·엔터테인먼트(-0.98%), 부동산(-0.93%), 철강(-0.48%), 석유(-0.48%), 의료기기(-0.30%), 가구(-0.12%), 시멘트(-0.03%)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유리(2.39%), 비철금속(2.36%), 조선(1.79%), 화공(1.62%), 자동차(1.43%), 발전설비(1.27%), 농·임·목·어업(1.17%), 전자 IT(0.69%), 비행기(0.50%), 바이오 제약(0.43%), 차신주(0.36%), 식품(0.13%), 제지(0.10%), 환경 보호(0.0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에 순유출된 북향자금(北向資金, 외국인 자금) 규모는 135억1900만 위안으로 지난 3월 16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홍콩에서 상하이로 투자하는 후구퉁을 통해 80억1500만 위안이 순유출됐으며, 홍콩을 통해 선전 증시에 투자하는 선구퉁을 통해서도 55억400만 위안이 빠져나갔다.
이는 위안화 약세 등에 따른 결과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88위안 올린 6.718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8%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역내·외 시장에서도 위안화 가치가 급락했다. 특히 역외시장에서는 장 중 한때 0.46% 급등하며 6.77위안을 넘어서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 우려가 여전히 큰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클럽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 통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8포인트(0.89%) 하락한 3255.55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5.84포인트(0.30%) 내린 1만1999.31로 거래를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9.98포인트(0.39%) 내린 2546.49로 장을 닫았다.
이날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5119억, 5789억 위안으로 2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호텔 관광(-2.58%), 개발구(-2.26%), 주류(-2.05%), 전력(-2.04%), 금융(-1.71%), 도로(-1.58%), 교통 운수(-1.22%), 석탄(-1.11%), 가전(-1.05%), 미디어·엔터테인먼트(-0.98%), 부동산(-0.93%), 철강(-0.48%), 석유(-0.48%), 의료기기(-0.30%), 가구(-0.12%), 시멘트(-0.03%)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면 유리(2.39%), 비철금속(2.36%), 조선(1.79%), 화공(1.62%), 자동차(1.43%), 발전설비(1.27%), 농·임·목·어업(1.17%), 전자 IT(0.69%), 비행기(0.50%), 바이오 제약(0.43%), 차신주(0.36%), 식품(0.13%), 제지(0.10%), 환경 보호(0.0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위안화 약세 등에 따른 결과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88위안 올린 6.718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8% 하락한 것이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역내·외 시장에서도 위안화 가치가 급락했다. 특히 역외시장에서는 장 중 한때 0.46% 급등하며 6.77위안을 넘어서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 내 코로나19 봉쇄 우려가 여전히 큰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특히 베이징에서는 클럽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 통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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