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과 민선8기 경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에 걸쳐 경산 정수장 증설 현장 등 관내 주요사업장 7개소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했다고 19일 인수위원회가 밝혔다.
이번 주요사업장 방문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공감을 이루고 진행 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일정으로는 15일 오전 경산 정수장 증설 현장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에코토피아 파크골프장 예정지, 구 성남초등학교를 방문했다. 16일에는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거점센터, 탄소복합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를 방문했으며, 17일 경산지식산업지구, 하양 대조리운동장을 방문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과 지역발전의 주축이 될 시설들을 직접 살피고 쟁점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당선인은 “현장 방문으로 확인된 문제점 및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과 선거 과정에서 맺은 약속들이 온전히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인수위와 공무원이 협력해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19일 경산시에 따르면 한들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웅)은 17일 경산 거봉포도 282㎏을 베트남으로 올해 첫 수출을 했다.
경산 남산면 전지리 농가에서 생산된 거봉포도는 GAP 인증(농산물우수관리제도)을 받은 농산물로 안전성까지 확보됐다.
한들영농조합법인은 70여 농가가 소속되어 있으며, 올해 수출물량 200톤을 목표로 22일에는 846㎏, 27일 1128㎏으로 점진적인 수출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수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포도 생산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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