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6%, 41.22% 줄어든 수치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도시정비 사업을 중심으로 한 주택부문 수주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7.9% 증가한 3조3926억원 규모다. 2분기 신규수주가 크게 증가하며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연말 대비 3.5% 증가한 25조1775억원을 기록했다.
종속법인을 제외한 DL이앤씨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9.5%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주택부문의 원가상승 및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DL이앤씨는 “1분기 실적과 비교할 때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면서 “3분기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 현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선제 대응한 원가 혁신 노력의 결과도 가시화되면서 이익개선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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