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헌트'로 감독 데뷔한 이정재가 JTBC '뉴스룸' 초대석 출연을 미뤘다.
영화 '헌트' 측은 9일 오전 "오늘 예정되었던 이정재 감독의 JTBC '뉴스룸' 초대석 출연은 집중호우 관련 상황의 우선 보도를 위해 취소되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정재는 영화 '헌트'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부문 공식 초청부터 영화 연출을 마음먹게 된 과정 등을 이야기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로 사고가 발생하며 영화 홍보를 미루기로 했다.
한편 지난 8일 0시부터 현재까지 서울 서초구 396㎜, 강남구 375.5㎜, 금천구 375㎜, 관악구 350㎜, 송파구 347㎜, 구로구 317.5㎜ 등 서울 남부 지역에 300㎜ 넘는 비가 내렸다. 80년 만의 폭우에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누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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