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9072명으로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2만4857명)보다 5785명 줄었다.
통상 주말 진단 검사 감소 영향에 따라 확진자가 주 중반에 늘고, 주 후반과 주말로 갈수록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1주일 전인 지난 5일(10만7807명)보다 높다. 다만 지난달 말 1주일 사이 확진자가 2배가량으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던 것에 비하면 증가폭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3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다소 늘어 1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5만9090명, 비수도권에서 5만9982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3만1004명, 서울 2만1870명, 경남 7764명, 경북 6216명, 인천 6063명, 대구 5752명, 전남 5392명, 전북 4817명, 충남 4535명, 광주 4390명, 충북 4176명, 강원 3987명, 대전 3902명, 부산 3307명, 울산 2964명, 제주 1869명, 세종 1064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