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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8일 도담소(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기도-경기도의회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염 의장은 특히 이날 오찬에 앞서 진행된 본회의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한 데 이어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협치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이날 오후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도 주관으로 진행된 ‘경기도의회·경기도 오찬 정담회’에는 염 의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남경순·김판수 부의장, 상임위원장단과 예산결산·윤리특별위원장, 이계삼 의회사무처장, 오병권 행정1부지사, 이한규 행정2부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11대 의회 첫 임시회를 마친 소감을 전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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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도담소(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기도-경기도의회 오찬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지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상임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염 의장은 이어 민생안정을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 꼽으며 실질적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염의장은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가장 걱정되는 것은 민생이다. 지금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빠르고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정책 집행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위기 극복 과정에는 집행부와 의회가 따로 없고 여야가 따로 없다. 손잡고 함께 나가면 위기를 거뜬하게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아낼 저력이 있다”고 독려했다.
염 의장은 끝으로 첫 정담회 자리를 마련해 준 김 지사에게 감사를 전한 뒤 “오늘 이 자리가 의회와 경기도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는 귀중한 첫걸음이자, 도민 희망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 “도의회 존중하고 도민 듯 받들며 의회와 협치에 최선 다할 것”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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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 정담회에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모습 [사진=경기도의회]
한편 염 의장은 이날 오전 제362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의회와 경기도, 도교육청 간 공식 소통창구 역할을 할 협의체의 신속한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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