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 종가 대비 10.4원 오른 1320.7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환율이 1320원대를 돌파한 건 지난달 15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7원 오른 1315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1321.2원까지 올랐다.
이날 새벽(한국시간 기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도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의사록 발표 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국내 증시에선 코스피가 0.33%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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