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용역은 34억원을 들여 8월 착수, 오는 2023년 7월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여주시 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용역은 급변하고 있는 여주시 도시개발에 대응하고자 지난 2018년에 수립된 여주시 수도정비 기본계획의 타당성등을 검토해 장래 용수 증가에 대비하고자 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 전국수도종합계획, 국가 물 수요 관리 종합대책, 광역상수도 계획, 수자원 장기종합계획, 수질 보전 장기종합계획 등 상·하위 계획과 연계해 수립하는 상수도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상수도 사업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다.
주요 과업을 보면 2040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여주시 수도정비 기본계획과 경기도에서 수립한 “제4차 경기도 물 수요 종합관리계획”과 연계해 수립된다.
이 기본계획은 환경부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된다.
재활용가능자원 수거봉투 제작 무료 배부
여주시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수거체계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재활용 전용수거봉투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재활용 전용봉투는 종이팩(주황)류, 병(보라)류, 플라스틱(파랑)류, 캔(녹색)류 등을 따로 담을 수 있는 봉투로 종류별 색깔을 구분해 50리터 용량으로 제작됐으며, 분리배출 취약지역인 단독‧상가지역을 대상으로 4만장을 무료 배포한다.
이는 각 가정에서 재활용품을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고 있으나 대부분 생활쓰레기와 혼합 투기되거나 소량인 경우 낱개로 배출되어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점 개선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용철 시 자원순환과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증가로 생활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활용 전용봉투 보급을 통하여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배출 확립과 재활용률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단속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CCTV 설치 등을 통해 무단투기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시책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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