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파도 해안서 부패한 신체 일부 발견…신원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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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원 기자
입력 2022-08-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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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 가파도 해안에서 사람의 신체 일부분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하던 중 갯바위에서 신체 일부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의 하반신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를 발견해 수습했다. 

해당 신체 부위는 이미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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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이후 주변을 수색했지만 추가로 발견된 부분은 없었다고 전했다.

해경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 확인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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