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의 국제회의·전시회 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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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8-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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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텔라 어워드 2022 선정…2년 연속 수상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M&C Asia 스텔라 어워드 수상 영상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서울관광재단 ]

서울이 아태지역 대표 마이스(MICE) 매체 엠엔씨 아시아(M&C Asia)가 주최한 ‘스텔라 어워드(Stella Awards) 2022’에서 ‘최고의 국제회의·전시회 도시’로 선정됐다. 2년 연속 수상 쾌거다. 서울은 지난해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최고의 혁신적인 목적지 마케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스텔라 어워드는 노스스타 미디어 그룹(Northstar Media Group)의 아시아 업계 전문 매체인 M&C Asia가 매년 최고의 MICE 목적지, 컨벤션뷰로, 지속가능성을 포함한 6개 부문에서 24개 도시 및 기관을 선정·시상하는 행사로, 2021년 동일부문 수상 도시는 대만이었다.

서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MICE 산업이 위축되고 대면회의 개최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버추얼 서울 플랫폼 활용 △방역지원 확대 등 국제회의 및 전시회 산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 위기로 인한 MICE 주최자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가상현실을 활용해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버추얼 서울’ 플랫폼을 지원했다. 

또 ‘서울 MICE 안심케어’와 ‘서울 MICE 세이프존’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250명 포함 850명이 참여한 ‘제17차 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HETI 2021 Seoul)’ 개최를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 ’2025 세계신경과학회(World Congress of Neurology(WCN) 2025)‘를 포함해 총 18건의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했다. 대규모 행사를 유치함에 따라 외국인 1만7420명을 포함한 참가자 2만4000여명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M&C Asia 스텔라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서울은 앞으로도 미팅 테크놀로지 기술의 우위라는 강점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형태를 아우르는 글로벌 MICE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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