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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시는 이날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지역 물류산업 혁신 주체들이 모여 ‘물류산업 스마트·디지털 혁신 성장을 통한 글로벌 물류 선도 도시 인천’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물류정책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인천물류연구회,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인천연구원, 인천국제공항, 인천항만공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삼영물류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의 제1부 행사에는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의 박민영 교수와 하헌구 교수가 ‘물류산업의 변화와 혁신’, ‘물류산업정책의 변화 동향과 주요 이슈’라는 주제를 통해 인천의 물류여건과 환경에 대해 특강했다.
제2부에서는 육상물류, 해상물류, 항공물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정책제언과 토론을 통해 인천시의 물류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첫 번째 토론자인 인천연구원 김운수 박사는 인천시 물류산업 실태 조사, 인천물류정보센터 구축 등을 주제로,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의 이향숙 교수는 화물자동차 안전대책에 대해 정책 제언했다.
이어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종훈 팀장은 항공물류 허브기능 강화방안에 대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한회 부장은 물류스타트업 육성방안에 대해 말했다.
토론자별로 제언된 각각의 주제에 대해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등 참여기관 모두가 함께 난상토론을 벌여 인천시 물류정책의 효과적 도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글로벌 경제 환경 불안정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로 물류산업의 스마트·디지털 혁신 성장을 통한 글로벌 물류를 선도하는 인천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시의 물류산업업무는 해양공항국과 교통건설국에 분산돼 있었으나 단절 없는 물류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해양공항국 내에 물류정책과를 신설했다.
이는 해상물류와 항공물류, 내륙 물류의 연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천공항·인천항 및 배후단지, 육상운송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지역의 전략산업과 제조, 생산, 물류 융복합을 통해 차별화된 도시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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