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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8/29/20220829170457940989.jpg)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최근 세계적인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지속과 미국·중국 성장 둔화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경북의 경기전망지수 및 중소제조업 생산 설비 가동률 하락세 등 체감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급과 제품 출하에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국내 물류비 지원 사업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국내 소비 및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풀필먼트 서비스 급부상, 온라인 진출 중소기업(소기업 중심) 대폭 증가에 따른 내수 시장 요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 지원 최초로 국내 물류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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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지원 내용은 지난해 연간 운반비가 3000~5000만원 미만의 150개 기업을 모집해 기업 당 300만원, 5000만원 이상 50개 기업을 모집해 기업 당 500만원을 지원하며, 운반비를 구간별 차등해 총 200개 사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새바람 행복 플랫폼 지원 사업 안내 페이지에서 이달 30일부터 내달 19일 저녁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윤희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글로벌 시장 경기 위축 영향으로 내수 시장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고비용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 경제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 기업정책팀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강소기업육성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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