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오는 9월 25일까지 ‘제2회 기회의 경기 제안공모 2022’를 진행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주제는 ‘내가 경기도지사가 되었다’로, 자신이 도지사 취임 후 경기도정에 반영하고 싶은 다양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다만 제안은 일반적이고 원론적인 문제 제기나 단순한 의견, 건의사항이 아닌 창의적이고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여야 한다.
접수된 제안은 실무 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말 열릴 예정인 본선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하며 공개심사는 온라인 여론조사(10%), 청중평가단(30%), 전문심사단(60%)의 의견을 반영한다.
참여는 ‘경기도의 소리’와 국민신문고 ‘공모제안’ 코너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 개최된 제1회 기회의 경기 제안공모 대회에서는 ‘공원 및 캠핑장 이용 교통약자 배려환경 조성’ 제안이 일반인 1등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 제안은 시·군 지원사업인 도시숲 리모델링 사업에 반영해 공원을 이용하는 보행 약자도 사용할 수 있는 테이블을 설치하도록 지자체 전파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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