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부동산 임대·시설 관리 서비스 '홈즈케어'를 이용하는 건물에 무인주차, 무인경비,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SK쉴더스는 지난 30일 홈즈케어 운영사 성우프라임매니지먼트와 '고객 주거 생활 편의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홈즈케어는 원룸, 다세대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임대관리와 시설관리 전문 서비스다.
양사 협약에 따라 SK쉴더스는 무인주차 서비스 '캡스 티맵(T map) 주차'를 비롯해 무인경비·스마트홈 서비스 '캡스홈'을 홈즈케어로 관리하는 임대 건물에 적용하고 임대 사업자가 보안 서비스와 솔루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홈즈케어로 관리되고 있는 동대구역 아펠리체 오피스텔, 건대 빌리브 인테라스에 티맵 주차 서비스가 적용돼 있고 캡스홈 무인경비 서비스가 추가 적용된다. 양사는 이후 적용 사업장을 넓히고 임대 사업자를 위한 새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공동 영업과 마케팅도 진행한다.
SK쉴더스 캡스 티맵 주차는 티맵모빌리티 주차서비스 '티맵 주차'가 중개하는 주차장 운영 사업자를 위한 무인 위탁관리 솔루션이다. 캡스 티맵 주차는 주차장 관리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공간 조회, 할인, 자동 결제 현황을 확인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 준다.
한만준 SK쉴더스 파킹(Parking)영업그룹장은 "SK쉴더스 보안 인프라와 임대관리 전문 브랜드 홈즈케어의 지속적인 협력이 선진 주거 서비스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군과 협력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