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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9/02/20220902083309568010.jpg)
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관련, "과천에 입주한 지 6년도 지나지 않은 방위사업청을 아무런 후속 대책없이 또다시 이전한다는 데 너무 당혹스럽다"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신 시장은 "지난 2005년 이후 과천시에 대한 지원 대책이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청사 추가 이전 결정으로 과천 지역 민심이 동요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방위사업청을 대전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 결정·고시한데 따른 것이다.
신 시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방사청 이전 발표를 철회할 수 없다면 2027년 방위사업청 이전이 완료되기 전 더 영향력 있는 중앙기관 입주를 확정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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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사청 이전에 따른 상권침체 우려에 대해서는 "원도심 상권활력을 위한 과천시 민·관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상권 활성화 사업의 대상지(60억 사업비)로 공모 신청하는 등 상권을 살리기 위해 다각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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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9/02/20220902083350383975.jpg)
[사진=과천시]
한편, 신 시장은 "청사 이전과 유휴지 문제는 정부를 상대로 풀어야 하는 어려운 숙제로 이럴 때 일수록 시민 여러분들이 과천시와 함께 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청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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