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식]익산시 8월 악취민원 크게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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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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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취 집중행정 결과 민원 53.7% 줄어…정주여건 크게 개선

익산시청 전경[사진=익산시청]

익산시는 여름철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노력한 결과 지난 8월 악취 민원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으로 대폭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악취24’어플을 통해 집계된 민원 분석 결과, 매년 악취발생이 절정을 이르는 8월에 접수된 민원은 380건으로, 작년 8월 821건에 비해 53.7% 줄었다.

특히 매케함을 풍기는 화학약품 냄새는 지난해 134건에서 올해 45건으로, 무려 67.7%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는 여름철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심야시간 대에 주거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산단 및 환경기초시설 등 악취 배출사업장을 연초부터 대대적으로 점검해왔다.

특히 한 달간 악취 발생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 90%의 시료를 포집하는 악취 집중행정을 추진해왔다. 

46개의 시료을 포집해 점검한 결과,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 7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을 내렸다. 

올해 8월 적발률은 15.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적발률(4.9%)보다 높아지는 등 야간에 악취방지시설을 부적정 운영하는 사업장에 강력 대응했다. 

더불어 악취상황실 24시간 운영, 스마트 악취측정차로 성분분석을 통한 악취 발원지 역추적 단속 등 최첨단 악취선진행정을 펼쳐왔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 악취 도시 오명을 벗어던진 시발점으로 삼아 내년에도 야간악취 집중 단속 기간을 6~10월로 연장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익산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0면 규모의 익산역 임시주차장 개방

[사진=익산시청]

익산시가 익산역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해 개방했다.

임시 주차장은 역골공영주차장 인근에 남부 공영주차장을 대체하는 것으로, 120면 규모다.

이용요금은 무료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은 주차를 금지하고 장기 주차 차량은 견인 조치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임시 주차장 개방으로 철도이용객이 몰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개방돼 익산역 인근 주차 수요 분산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익산역 인근 남부공영주차장은 주차타워 조성공사로 폐쇄됐으며, 지난 4월부터 송학동 역골 공영주차장이 대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익산역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익산역 남부공영주차장 부지에 180여면 규모의 주차타워 조성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장관배 전국철인3종선수권 성황리에 종료

[사진=익산시청]

익산시에서 열린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철인3종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웅포면 철인3종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엘리트와 동호인 선수단 1000여명이 함께 참여한 전국 최대의 철인3종 대회 중 하나다. 

대회 결과, 김지환 선수(전북체육회)가 남자 일반부 스프린트(수영 750m, 자전거 20km, 달리기 5km) 경기에서 58분 23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이어 59분 00초의 김완혁 선수(서울시청), 59분 25초의 이지홍 선수(천안시청)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규리 선수(서울시청)가 1시간 03분 34초의 기록으로, 1시간 04분 22초의 정혜림 선수(전북철인3종협회)를 제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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