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조합(펀드)은 문체부가 100억원, 광주시가 20억원, 시중은행(광주은행)과 민간이 80억원을 각각 출자해 결성했다. 웰투시벤처투자(주)와 한국가치투자(주)가 공동으로 8년간(투자 3년, 회수 5년) 조합을 운용한다. 앞으로 약정총액의 60%인 120억원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문화산업과 연계 기술, 광주광역시 투자진흥지구 개발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에 있는 문화산업체와 관광산업체는 이번 조합의 투자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준 금액(문화산업 5억원, 관광산업 30억원) 이상 투자 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법인세・소득세․취득세․재산세 등의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 각종 보조금(이전, 고용, 상담 등) 지원과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투자조합 결성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규모를 확장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내년에도 추가 조합을 결성하기 위한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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