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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관광산업 투자 조합 200억원 규모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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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9-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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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100억원·광주시 20억원, 광주은행 등 민간 80억원 각각 출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관광산업에 투자하는 조합(펀드) ‘웰투시-케이브이아이(KVI) 아문단 조합’이 2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9월 7일 열린 조합원들의 결성 총회를 통해 이같이 확정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조합(펀드)은 문체부가 100억원, 광주시가 20억원, 시중은행(광주은행)과 민간이 80억원을 각각 출자해 결성했다. 웰투시벤처투자(주)와 한국가치투자(주)가 공동으로 8년간(투자 3년, 회수 5년) 조합을 운용한다. 앞으로 약정총액의 60%인 120억원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문화산업과 연계 기술, 광주광역시 투자진흥지구 개발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에 있는 문화산업체와 관광산업체는 이번 조합의 투자를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준 금액(문화산업 5억원, 관광산업 30억원) 이상 투자 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법인세・소득세․취득세․재산세 등의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또 각종 보조금(이전, 고용, 상담 등) 지원과 국․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투자조합 결성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 확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규모를 확장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내년에도 추가 조합을 결성하기 위한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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