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가 입국 전 PCR 검사 폐지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보도된 직후 여행상품 문의는 물론, 실 예약률이 급증했다. 노랑풍선은 여행 수요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정부의 폐지 검토 ·확정 발표를 기점으로 전후 예약률을 비교·분석했다.
정부가 검사 폐지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기간인 8월 24일부터 30일까지 예약률은 전 주 동기간인 8월 17일~23일보다 약41% 늘었다. 전체 지역 가운데 동남아(44%) 지역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으며 튀르키예(12%), 서유럽(7%), 일본(7%), 괌/사이판(4%)이 뒤를 이었다. 가장 비중이 높았던 동남아 지역 중 베트남과 태국이 우세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 장거리 여행지인 터키와 서유럽 예약자 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가 폐지되면 부담 없이 장거리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고 전했다.
노랑풍선은 고객들의 여행 수요에 맞춰 △접종 차수 별로 여행이 가능한 지역의 상품을 탑재한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10월 황금연휴에 떠나기 좋은 패키지여행, 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을 담은 ‘연차소진 프로젝트’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외에 창립 21주년을 기념하는 회원 감사 이벤트인 ‘노랑풍선 21ST 생일파티’에서는 9월 한 달 동안 하나카드, 신라면세점 등과 협력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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