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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9/14/20220914114758257378.png)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바이오플라스틱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번 컨퍼런스는 생분해 플라스틱 선도국인 미국, EU, 일본, 중국 등의 전문가를 포함한 5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특정 분해환경에서 일정기간 동안 90% 이상 생분해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을 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의 글로벌 확대를 위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산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자 간의 상생협력 및 발전을 위해 △글로벌 최신 환경동향 및 이슈 △생분해 플라스틱과 순환경제 △국내외 기술 및 ESG 사업동향 △화이트바이오 연대협력 협의체 등에 대해 이틀간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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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그 어떤 문제보다도 환경이 중요한 상황으로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오늘 컨퍼런스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더욱 뜻 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컨퍼런스에서 나온 여러 고견들을 바탕으로 플라스틱이 생활을 넘어 다시 자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시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과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 연구개발, 순환경제 모델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화이트 바이오 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과 표준개발·인증추진으로 바이오 플라스틱 수요활성화 및 공급을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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