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시장은 지난 8월 17일 국무총리 주재하에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규제개혁 간담회에서 해당 문제를 공식 건의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26일 국토부장관, 7월 21일 국토부1차관 면담에 이어 이번 총리 개별 면담까지 이현재 시장의 K-스타월드 추진, 하남 신도시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를 담은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전세계로 뻗어가는 한류문화 확산추세를 뒷받침하기 위한 K-스타월드 조성사업은 국가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국가브랜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하남 미사섬은 강남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최적의 위치”라며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K-스타월드가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선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및 환경규제 등 각종 규제 완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K-스타월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며 국무총리에게 협조를 건의했다.
이밖에도 이현재 시장은 신도시 내 자족기능 부재에 따른 기업활동 어려움을 설명하며 기업활동 활성화를 위한 선별적 규제 완화 방안도 함께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의 규제완화, 일자리 창출은 중요하다”고 강조한 뒤 배석한 이정원 국무조정실 2차장에게 “부처간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검토해달라”고 답변하는 등 추후 담당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해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국무총리 면담에는 총리 비서실장, 이정원 국무조정실 2차장(차관급)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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