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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은 26일 인터폴이 권 대표에 대한 적색수배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권 대표 신병을 확보하고 인계받기 위해 인터폴과 공조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검찰은 최근 권 대표가 지난 4월 말 자신이 개발한 루나 폭락 직전인 4월 말 코인 발행을 위해 운영하던 국내 회사를 해산하고 가족과 함께 싱가포르로 떠나는 등 도주로 간주할 만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출국을 앞두고 주변 관계를 정리하거나 회사 재무 관련 핵심 인물들도 대부분 같은 나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도주가 명백하다고 검찰은 잠정적으로 결론 내렸다. 루나는 5월 초·중순에 걸쳐 폭락했다.
검찰은 소재가 불분명한 권 대표 신병을 확보하고자 이달 중순께 그를 포함한 6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했다. 외국 국적자 1명을 제외한 5명에 대해선 외교부에 여권 무효화 조치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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