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는 결산과 관련한 주요 심사 의견으로, 전북도의 경우 지역개발공채 발행 규모를 축소해 경제 위기 속 도민들의 부담 경감과 함께 전북도 채무 규모도 축소하는 방안 검토를 요구했다.
또 교육청이 운용하는 교육시설환경 개선 기금과 통합교육재정 안정화 기금의 용도가 일부 중복되는 만큼 개선할 것을 지적했다.
예결특위는 15건(전북도 7건, 교육청 8건)의 시정 요구사항과 함께 2021회계연도 전라북도·교육청 결산에 대해 원안 가결했다.
진형석 위원장은 “이번 심사는 관행적인 재정운영에 대해 제도개선과 방향 제시에 비중을 두었다”며 “새로운 교육감 출범과 함께 학교 현장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추경 반영 예산이 신속히 집행되어 교육 결손 회복과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도시재생 세미나 내달 7일 개최
이번 세미나는 전북의 현황, 윤석열정부의 도시재생 정책 방향, 사례 분석을 통해 전북 지역특화재생 진단 및 실현 방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전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정철모 센터장이 ‘전북도 도시재생사업 현황과 전망’에 대해 첫 번째 발제에 나서며 두 번째로 ‘새정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지역특화재생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LH토지주택연구원 이삼수 연구위원이, 마지막으로 ‘군산시 영화시장 도시재생사업 사례’를 충남대학교 윤주선 교수가 발제를 진행한다.
또 박정은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설상희 전북도 주택건축과장, 이병도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임미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전북지회장, 장성화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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