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9405명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940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일) 동시간 1만9257명보다 9852명, 전주 일요일(9월25일) 동시간 1만1488명에 비해서는 2083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이날 확진자는 서울(1643명), 경기(2754명), 인천(476명) 등에서 486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1.72%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전날 동시간 5148명보다 2394명, 전주 일요일 같은 시간 3040명에 비해 286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아프면 쉴 권리'를 위한 제도인 상병수당 시범사업의 집중신청 기한을 운영한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이나 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이른바 '아프면 쉴 권리'를 위한 사회보장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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