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기간 행사장의 한방바이오융복합관에서는 제천의 한방 기업 우수 제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제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홍보관'이 운영된다.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홍보·체험관을 설치해 충북도의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천연물 산업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 관람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인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무료 한방진료, 한의사가 알려주는 사상체질 무료 진단, 귀를 통한 건강관리 이혈 체험 등이 제공되는 ‘한방건강체험관’도 운영된다.
또 8일부터 10일까지 한방 지압판 줄넘기, 한방 자전거 스텝퍼 타기 등의 경연을 하는 '약령시 건강한마당'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준다.
이 밖에도 제천의 우수 농특산물과 수공예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하늘뜨레존, 다양한 수공예제품을 전시‧판매하는 플리마켓존 등 제천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품격있는 제품들로 가득한 판매 공간도 마련한다.
한편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박람회 기간에 맞춰 7일부터 9일까지 시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제2회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를 연다.
이 기간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제천에서 생산하는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주 무대에서는 어쿠스틱 밴드 '두바퀴', 그룹 '부활'의 멤버였던 김재희, 걸그룹 포시즌의 공연이 펼쳐진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관계자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치러지는 박람회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제천의 한방바이오 천연물 산업을 홍보하고 풍성한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