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회 국정감사가 4일부터 시작된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당시 대북정책 논란과 태양광 및 탈원전 정책 등 전임 정부 5년 간의 실정을 집중 추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과 대통령실 이전 관련 의혹,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논란 등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각오다.
국회 14개 상임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국감을 진행하고, 이후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국감의 피감 기관은 783곳으로, 지난해에 비해 38곳이 늘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 'K브랜드 엑스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당초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유엔(UN) 순방 계기 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시작 직전 불참을 통보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동을 위해 예정에 없던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하면서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기업 관계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바이든 대통령과의 '48초 회동' 뒤 발생한 이른바 '사적 발언'에 대한 입장을 추가로 밝힐지도 관심이 모인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 해외 순방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논란과 대통령실 이전 관련 의혹,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논란 등으로 맞불을 놓는다는 각오다.
국회 14개 상임위원회는 오는 24일까지 국감을 진행하고, 이후 운영위·정보위·여성가족위 등 겸임 상임위 3곳의 감사는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국감의 피감 기관은 783곳으로, 지난해에 비해 38곳이 늘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 'K브랜드 엑스포'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한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기업 관계자들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바이든 대통령과의 '48초 회동' 뒤 발생한 이른바 '사적 발언'에 대한 입장을 추가로 밝힐지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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