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무상 점검은 가을철, 낚시 등 개인 해양레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져 레저기구의 정비 불량으로 인한 해상표류사고 예방과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서비스는 전문수리 업체(영동마린)가 참여해 기관 점검과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상태 등의 확인 및 레저기구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전문적인 점검이 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해해경 관내 동력수상레저기구 표류사고를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9건, 2021년 18건, 2022년 14건으로 나타났다.
김병진 해양안전과장은 “무상 점검 서비스를 통해 수상레저기구 기관고장으로 인한 표류사고를 예방하고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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