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2년 연속 美 '하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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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0-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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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권위 만화 시상식 중 하나…지난 7월 '윌 아이스너 어워드'서 수상하기도 해

[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2년 연속 미국 하비상(The Harvey Awards) 수상작을 배출했다. 하비상은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만화 시상식으로,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네이버웹툰은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가 2022 미국 하비상에서 '올해의 디지털북(Digital Book of the Year)'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로어 올림푸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비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또 다른 만화 시상식인 '윌 아이스너 어워드' 웹코믹 부문에서도 상을 받은 바 있다. '윌 아이스너 어워드' 역시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만화 시상식으로 꼽힌다.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뷰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의 오리지널 웹툰이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해외 도전만화 시스템인 '캔버스(CANVAS)'를 통해 데뷔한 뉴질랜드 출신 작가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으로 현재 82만여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여 대규모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새로운 역사를 쓴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와 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투자한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전 세계 1위 웹툰 플랫폼으로서 웹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10월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뉴욕 코믹콘에서 공식 스폰서로 '웹툰 언스크롤드(WEBTOON Unscrolled)' 출판 임프린트 브랜드 부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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