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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Pick] 尹정부 '부처 브랜드화'에 나선다..."연말까지 국정과제 2건 이상씩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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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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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과제 상당수 입법과 맞물려...여소야대 속 난항 예상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입장 대기 중인 재아르헨티나 선수단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정부 각 부처에서 연말까지 중점적으로 추진할 국정과제를 두 건 이상씩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역점 사업을 추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물밑 작업 일환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정과제 중 상당수가 국회 입법과 맞물려 있어 여소야대 문턱을 넘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대통령실은 부처별로 브랜드로 삼을 만한 정책 과제를 취합했다. 특히 대통령실은 기존 과제 중에서도 더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를 뽑아낸 만큼 부처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여권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해 "전체 120개 국정과제 가운데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부처별 브랜드화는 윤 대통령의 민생 현장 방문 일정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현장을 잘 아는 실무자와 만나겠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인 셈이다.
 
또 '지방시대'를 강조하는 새 정부 구호에 맞게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를 적극적으로 찾는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최근 광주에서 국가 디지털 전략을 발표하면서 청년 창업가와 개발자 등을 만나 격려한 것이 그런 취지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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