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 신성장 스포츠산업 육성할 창업지원실 25일 개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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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10-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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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개소…공공체육시설 활용한 전국 최초 사례

  • 올해 시범운영 통해 10개 창업기업에 사업화 지원 및 사무 공간 제공

아시아드주경기장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13일 인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 문을 오는 25일 열고 지역 스포츠 창업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통해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 1층에 조성한 '인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의 개소식을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인천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실'은 공공체육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포츠산업분야 창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연계‧발전시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산업 육성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인천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을 위해 지난 4월 협약체결을 통해 시립체육시설 위탁기관인 인천시설공단과 스포츠산업 창업지원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천대와 함께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시는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에 대한 정책 개발 및 행·재정적 지원 등 사업을 총괄하고 인천시설공단은 창업지원실의 창업공간 조성 및 시설관리를 전담하는 한편, 인천대는 창업기업 발굴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지원실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1층 스포츠볼 전시관을 활용해 사무실 5개소, 회의실 3개소, 휴게공간 및 탕비실 등으로 조성 완료했으며 입주업체에 대한 사업화 및 멘토링, 기술혁신 지원 등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공공체육시설을 첨단기술과 접목된 스포츠산업 체험의 장으로 활용해 창업기업의 우수 시제품 및 서비스 실증 등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망한 미래 신성장 산업인 스포츠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과 스포츠 분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스포츠산업체의 첨단기술과 공공체육시설의 융합을 통한 디지털화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체육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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