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인 'FISCON 2022'가 내달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17일 금융보안원에 따르면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FISCON 행사는 '디지털화·빅블러시대, 금융보안 전략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FISCON 2022'는 오프닝과 세미나(주제강연, 비공개세션) 개최, 정보보호산업 전시행사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개막행사에서는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의 개회사 및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등 주요 인사 축사와 더불어 보안원이 8월말까지 진행한 ‘디지털금융 혁신서비스 및 금융보안’ 부문 논문공모전의 우수 논문 수상작 시상식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비공개 행사로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금융권 주요회사(금융보안원 대의원사) 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금융권 ISMS-P 인증 동향 등 금융보안 현안 및 이슈가 논의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후원으로 국내 주요 정보보호 기업들의 다양한 금융보안 관련 서비스 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FISCON 행사는 금융보안과 정보보호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이날부터 금융보안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디지털 첨단 기술의 발전 및 사회환경의 변화로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가 사라지고, 디지털화되는 빅블러시대에 정보보안은 핵심 요소일 수 밖에 없다"면서 "이번 FISCON 2022에서 디지털금융에 대한 금융보안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최신 기술과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에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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