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시세 1만9000달러대···소폭 하락 속 관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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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강일용 기자
입력 2022-10-2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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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 비트코인 시세 1만9000달러대···소폭 하락 속 관망세 유지

비트코인 시세가 1만9000달러 안팎을 기록하는 등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개당 1만9360달러대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1%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각 또다른 주요 코인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2% 상승한 1348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5%포인트 하락한 2784만원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193만원대로 하루 전보다 0.8% 하락한 수준이다. 

현재 가상자산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해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으나 속도조절론이 거론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일단 12월에는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12월에는 인상폭 완화를 고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요국 증시가 반등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등 코인시장의 하방 압박도 일정 부분 약해졌다는 분석이다.

​◆ 미 법무부, '비트코인 뇌물'로 화웨이 기소 방해하려던 중국 스파이 2명 기소

미국에서 화웨이 수사 정보를 빼내고 기소를 방해하려 한 혐의로 중국 스파이들이 기소됐다.

24일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현지 언론은 뉴욕 동부연방지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법집행당국 요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내부 정보를 빼돌려 화웨이 기소를 막으려 한 혐의로 중국인 허가오춘과 왕정을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허씨와 왕씨는 지난 2017년 초부터 스파이 활동에서 도움을 받기 위해 미 법집행기관 소속 관리 한 명과의 관계 구축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허씨와 왕씨는 해당 관리에게 6만1000달러(약 88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주고 화웨이에 대한 미 법무부의 수사와 형사기소에 관한 기밀 정보라고 믿은 자료들을 빼낸 것으로 조사됐다. 뇌물에는 4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600달러 상당의 보석도 포함됐다.

검찰은 허씨와 왕씨가 화웨이의 이익을 위해 '중국 정부를 대신해서 미국을 상대로 한 대외 첩보 작전을 수행한 정보 요원들'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부산시, 블록체인 혁신센터 입주 스타트업 모집

부산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 8층에 조성한 '부산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11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오는 12월 개소하는 부산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는 블록체인 혁신 서비스 발굴과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공간은 독립형(스마트금융) 12인실 2곳 및 8인실 6곳, 개방형(디지털콘텐츠) 9인실 8곳 등 총 16곳으로 구성되어 있다. 협업 공간, 회의실 등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센터 입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르마체인, BWB 2022 참가...이용자 체험 프로그램 마련

블록체인 플랫폼 피르마체인이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2)'에 참가한다.

BWB 2022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 FTX, 후오비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행사다. 

피르마체인은 행사 기간 전시 부스를 열어 참관객 대상으로 자체 메인넷인 콜로세움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직접 NFT를 만들어 등록해보는 블록체인 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실생활 서비스의 블록체인 활용과 검증 △NFT 제작과 발행 △NFT 갤러리 등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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