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25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2022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을 연다고 밝혔다.
환경사랑공모전은 자연과 환경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총 6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상은 △사진 분야는 김택수의 '엄마 내려와'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는 신윤주의 '고래가 수면 위로 올라오는 이유' △일러스트 일반부 분야는 주백찬의 '한눈에 보는 환경 기념일'이다.
사진 분야 '엄마 내려와'는 동식물 등 생명력이 느껴지는 자연환경과 인간 조화를 포착해 환경사랑 주제를 직관적으로 전달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대상작은 병뚜껑을 기반으로 다양한 폐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 중요성을 역동적이고 재치 있게 표현, 소비재가 폐자재가 되는 과정에 새롭고 예술적인 가치를 부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러스트 일반부 대상작은 1년 365일 환경과 관련한 기념일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형상화하면서 친근한 표현 방식으로 환경에 관한 즉각적인 관심을 끌어냈다.
사진과 일러스트 일반부 분야 대상에는 각 400만원, 정크아트 앤 업사이클링 분야 대상에는 700만원 상금과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분야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준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사랑 주제를 전달하기 위한 열정으로 가득 찬 우수한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면서 "수상 작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과 환경을 위한 소통 매개체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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