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금사모 노동조합과 '김포시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약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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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0-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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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 대비 기본급 차등 인상안에 대해 합의

  • 1~7번 직군 연 1.4%, 9번 직군 5.1% 인상키로

2022년 김포시 공무직근로자 임금 협약 진행 모습. [사진=김포시]

경기도 김포시와 김포시청 금사모노동조합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2022년 김포시 공무직근로자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기본급 차등 인상’으로 1~7번 직군은 연 1.4%, 8번 직군은 연 3.4%, 9번 직군은 연 5.1% 인상하는 것으로 이 자리에는 허승범 김포 부시장을 비롯해 심명보 금사모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임금 협약은 교섭 대표 노동조합인 ‘금사모’ 노조에서 지난 7월 7일 교섭을 요구한 이후 노사 상견례 및 실무교섭 등을 거친 끝에 마련된 것이다.
 
협약 후 허승범 김포 부시장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하위 직군의 임금 인상률을 높여 공무직 간 임금 격차를 다소나마 해소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김포시 발전을 위해 노사가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명보 금사모 위원장은 “쉽지 않았던 교섭이었지만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면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공무직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과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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