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누가 이븐롤 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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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10-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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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셀럽 등 다양해

이븐롤로 퍼팅 중인 선수. [사진=이븐롤]

이븐롤이 한국에 상륙한 지 5년이 넘었다. 지난 5년 이븐롤은 사랑받는 퍼터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셀러브리티(유명인)가 너나 할 것 없이 이븐롤을 선택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사실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진즉에 유행했다. 유명인의 사용은 물론이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을 매료했다. 

5명의 선수(잭 블레어, 이언 폴터, 루카스 글로버, 필 미컬슨, 렉시 톰프슨)가 이 퍼터를 사용했다.

블레어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이븐롤을 보증했다.

폴터는 2018년부터 수년간 이븐롤을 사용했다. 주 무기는 투어 버전 ER 시리즈다.

글로버는 미드록 그립이 장착된 이븐롤 ER2를 사용했다.

미컬슨은 이븐롤 퍼터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립은 미드록을 고집했다.

톰프슨은 이븐롤 팬이다. 역시 ER2를 쓴다. 톰프슨은 "페이스의 두꺼운 홈이 공을 안정적으로 굴려준다"고 설명했다.
 

이븐롤 로고를 가리키며 환하게 웃는 개그맨 김한석. [사진=이븐롤]

한국에서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는 박현경, 장하나 등이 사용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를 뛰는 김대현은 다음 시즌부터 이븐롤을 사용할 계획이다. 모델은 은색 ER5다.
 
유명인 중에서는 임창정, 이특, 홍인규, 김준호, 김한석, 강재준, 이은영 등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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