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인삼축제가 지난 5일 서울 한성대학교 상상관에서 개최된 (사)한국상품학회 주최 2022년도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식에서 축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금산인삼축제는 인삼을 소재로 한 특산물축제로 인삼약초의 판매량을 획기적으로 증대시켜 막대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생산적인 축제이자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기부양의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도매시장 구조의 금산인삼약초시장이 소매기능이 강화된 복합상설시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고 금산의 인삼약초산업 발전의 가교역할도 꾸준히 수행해 온 부분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1981년에 시작된 금산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국 최우수 축제 10회 선정의 화려한 경력과 세계축제협회의 피너클 어워드 수상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형 축제로서 명성을 쌓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금산인삼축제는 10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역대 최고의 흥행을 거뒀다”며 “앞으로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상품학회는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시상 상품의 개발과 마케팅 사례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해 교육 자료로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대한민국 상품대상 시상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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