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에 최종 7명 지원...15일 최종 후보 결정

수협은행 본점[사진=수협은행]

차기 수협은행장에 총 7명이 지원했다. 최종 후보는 오는 15일에 결정될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행장 재공모에 지원한 신현준 한국신용정보원장과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지난달 25일 행장 1차 공모에 지원한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으나, 최종 후보를 정하지 못해 재공모에 나섰다.
 
수협은행장 후보는 면접을 이미 치른 김진균 현 수협은행장과 강신숙 수협중앙회 금융담당 부대표, 권재철 전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 등 5명에 추가 응모자까지 총 7명이다.

 
행추위는 기획재정부 장관과 금융위원장, 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추천한 3명과 수협중앙회장이 추천한 2명 등 위원 5명으로 구성된다. 최종 행장 후보가 되려면 행추위 위원 4명(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김진균 현 행장의 임기는 오는 10일까지다. 행장 선임 절차가 지연돼 당분간 행장 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