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제조 기업 태평양물산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737억원(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 4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8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7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지난해 5억원과 비교해 626억원 급증했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순이익 역시 129억원 흑자 전환했다.
실적이 개선된 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오더 수주가 크게 확대됐고, 발목을 잡았던 물류 및 생산 차질 이슈가 해소됐기 때문이다.
주력 바이어인 언더아머(Under Armor), 콜롬비아(Columbia) 등으로부터 비수기 오더를 적극적으로 수주했고, 성수기 수주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칼하트(Carhartt) 등 신규 바이어의 수주도 대폭 늘었다.
또한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과 해외 생산법인의 생산 효율성 제고로 이익률이 개선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에 비해 순이익이 다소 적은 이유는 최근 환율 급등으로 인해 외화 차입금에 평가손실이 반영된 탓이다. 향후 환율이 안정되면 롤오버가 가능한 만큼 환산 손실이 다시 환산 이익으로 환입돼 당기 순이익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과 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 상승 부담 등을 완화하기 위해 재고자산 등 운전자본을 줄이고 투자도 꼭 필요한 부분만 진행하는 등 차입금 축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
그 결과 3분기 말 현재 부채비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0% 정도 낮아졌다. 지난달에는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도 도모하고 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올해 전체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금리 인상과 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있지만 생산 경쟁력과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갖춘 만큼 수주 확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평양물산 측은 내년 연결기준 1조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태평양물산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737억원(이하 연결 기준), 영업이익 42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8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7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1억원으로 지난해 5억원과 비교해 626억원 급증했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순이익 역시 129억원 흑자 전환했다.
주력 바이어인 언더아머(Under Armor), 콜롬비아(Columbia) 등으로부터 비수기 오더를 적극적으로 수주했고, 성수기 수주 역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칼하트(Carhartt) 등 신규 바이어의 수주도 대폭 늘었다.
또한 지속적인 원가절감 활동과 해외 생산법인의 생산 효율성 제고로 이익률이 개선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영업이익에 비해 순이익이 다소 적은 이유는 최근 환율 급등으로 인해 외화 차입금에 평가손실이 반영된 탓이다. 향후 환율이 안정되면 롤오버가 가능한 만큼 환산 손실이 다시 환산 이익으로 환입돼 당기 순이익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과 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리 상승 부담 등을 완화하기 위해 재고자산 등 운전자본을 줄이고 투자도 꼭 필요한 부분만 진행하는 등 차입금 축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
그 결과 3분기 말 현재 부채비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00% 정도 낮아졌다. 지난달에는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도 도모하고 있다.
태평양물산 관계자는 "올해 전체 매출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조원을 넘을 것"이라며 "내년에는 금리 인상과 고물가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있지만 생산 경쟁력과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갖춘 만큼 수주 확보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평양물산 측은 내년 연결기준 1조1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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