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비즈니스 파트너(BP)사와 지속적인 상생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올해 동반성장 활동 성과 및 내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박 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당사와 함께 국내 산업 곳곳에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동반성장을 이뤄온 BP사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SK C&C는 올해 산업별 디지털 애셋 중심으로 BP사에 기술 이전과 전문 인력 육성, 시장 공동 발굴 등을 지원했다. 또한 BP사들과 함께 신규 고객 100여 곳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9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두 기업은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서비스 '클릭 ESG'를 활용한 ESG 수준 진단을 바탕으로 △ESG 개선 방안 도출 △실행 세부 가이드 구성 △ESG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회사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한층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SK C&C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50억원 규모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한편 동반성장투자재원을 마련하고 연구개발(R&D)을 지원한다. 또한, 우수 인재 채용 및 온·오프라인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ESG·노무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특허개방·특허출원·기술임치 등 기술 지원·보호, BP사 최고경영자(CEO) 대상 세미나 개최, 건강검진·단체상해보험 지원 등 동반성장 경영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신용운 SK C&C 구매담당은 "디지털 애셋 중심 디지털 전환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BP사와 협력이 필수다. 앞으로도 BP사와 함께 디지털 기술력 향상과 공동 시장 발굴을 강화하며 동반 성장 프로그램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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