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과 활용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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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1-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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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활용 방안

  • 동구청, 사회적경제‧지역 청년 취‧창업 살롱 개최

대구 동구청은 16일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위한 토의를 개최했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청은 16일 천연기념물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 및 활용 방안을 위한 토의를 개최했다.

이날 토의는 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 대구시 식물분과 문화재위원을 비롯한 관계기관 전문가와 주민협의체가 함께 모여 도동 측백나무 숲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였다.
 
주요 안건은 △측백나무 숲 가뭄 해결방안 △숲 잡목의 지속적 관리 방안 △도동 회화나무 시지정문화재 지정 검토 △도동 측백나무 씨앗 유전자 분석 및 보존 방안 △측백나무 숲 근접 관람을 위한 탐방로 데크 신규 설치 등이었다.
 
측백나무는 중국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라고 있어 식물 분포학상 학술 가치가 높다.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식물 지리학적으로 자생군락지의 경계선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1962년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오늘 토의를 통한 도동 측백나무 숲의 보존과 활용에 대한 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숲을 가꾸고 보호해 후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동구청은 오는 17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가온홀에서 ‘사회적경제‧지역 청년 취·창업 살롱’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대구동구]

 
대구 동구청은 오는 17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가온홀에서 ‘사회적경제‧지역 청년 취·창업 살롱’ 행사를 개최한다.

취·창업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홍보부스, 일자리 매칭 상담 부스 등이 운영된다.
 
특히 토크 콘서트는 사회적경제 청년 대표자와 지역 청년과의 대화의 장을 통해 창업사례 공유는 물론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회적경제에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구콘테츠비즈니스센터에는 동구 사회적경제 청년기업인 제이샤 대표인 심영민과 비피의 대표인 권기동과 입주해 있으며, 최근 11월 레드리본의 대표 김지영이 그린밀 베이커리 카페를 개점했다. 또 사회적기업 동행인 대표 강현구가 포유 샐러드도시락 4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창업에 걱정이 많은 지역청년들에게 도움과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에도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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