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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소식] 남양주시, 국제 자매도시 베트남 빈시 대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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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2-11-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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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도시 건설 등 노하우 벤치마킹…주광덕 시장, 양 도시 발전 희망한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가운데)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시를 공식 방문한 베트남 빈시 대표단을 영접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국제 자매도시인 베트남 빈시 대표단이 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표단은 방문 첫날 스마트도시 건설과 관련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자 시 스마트시티통합센터를 견학했다.

이석범 부시장도 만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청소년 국제 교류를 위해 조안면 정약용 펀그라운드를 견학하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경제 분야의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주광덕 시장은 16일 대표단을 만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류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17년간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해 양 도시의 발전을 이뤄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반 르 빈시 당위원회 부서기장은 "내년은 빈시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 교류 주간 행사에 남양주시를 초청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

시는 2005년 11월 빈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그동안 76차례에 걸쳐 상호 방문하며 경제·민간·청소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양 도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양 도시 청소년 42명이 참여하는 온택트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남양주시-경복대, 6T 산업 분야 청년 교육 업무협약 체결

주광덕 ​남양주시장(왼쪽)과 김경복 경복대 총장 권한대행이 청년 대상 미래 유망 신기술(6T) 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복대]

남양주시는 경복대학교와 청년 대상 미래 유망 신기술(6T) 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업체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청년 6T 산업 연계 현장형 교육 관학 프로젝트 공동 추진, 청년 기술 교육 지원, 청년 취·창업 활성화 등에 공동 노력한다.

시는 실무 협의를 거쳐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첨단산업 관련 필요 인력 수요를 조사해 경복대에서 장·단기 기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 교육을 이수한 뒤 지역 기업에 채용되면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의 청년 비전과 경복대의 건립 이념을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라며 "6T는 남양주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으로, 관·학·민이 모두 나서 청년의 상상력과 창의력, 잠재력을 키워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6T 산업은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문화콘텐츠기술(CT), 정보기술(IT), 환경공학기술(ET), 우주항공기술(ST) 등 우리나라의 미래를 선도할 6개 첨단산업을 이르는 용어다.

이 분야 청년 인재 양성과 첨단 기업 유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가 됐다.
 
남양주시, 인권위원회 위촉…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남양주시 인권위원회 정기회의[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시 인권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청소년·여성·장애인·노인·아동 등 인권 관련 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인권침해 관련 시설·제도·관행 개선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석범 부시장은 위촉식에서 "남양주 대표 인물 정약용 선생도 목민심서, 흠흠신서 등의 저서를 통해 ‘인권은 동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인권위원회가 남양주시의 인권정책의 기틀을 다지고 ‘상상 더 이상’의 인권 도시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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