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정치권과 국가예산 확보·법안 통과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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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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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예산 전략 조찬간담회 진행…새만금 수상태양광 조기 정상화에도 공동 대응

[사진=전북도]

전북도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북지역 국회의원들과 국가예산확보 등을 위한 국가예산 전략 조찬간담회를 진행하고, 향후 국가예산 확보와 주요 법안 통과에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23년 전북도 국가예산 막바지 증액 확보를 비롯해 지역 주요 현안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정부의 재정기조 변화와 역대 최대 규모의 지출 재구조화 추진 등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정치권과 행정이 마지막까지 힘을 쏟아 붓자”며 “전북도 주요사업의 삭감 방지 및 증액을 위해 도와 지역정치권이 탄탄한 공조를 계속적으로 이뤄나가야 한다”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과 국립의학전문대학원법 제정, 새만금사업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대한 국회 법률안 통과에 여야의 적극적인 역할도 요청했다. 

전북도와 국회의원들은 전북의 현안사업 중 하나인 새만금 수상태양광사업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이 업무협약 상 송변전설비 사업비용 선투입 등 책임있는 역할의 조속 이행을 촉구하고, 정부에도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강력히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후 김관영 지사는 국가예산 증액 확보를 위해 기재부 설득 전면에 나섰다.

김 지사는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7억원) △농축산용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5억원) △새만금 글로벌 푸드허브 조성(10억원)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200억원)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건설(50억원)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건설(757억원)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2067억원) △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3억원) △국립무형유산원 어린이 무형유산전당 건립(23억원) △전주 육상경기장 건립 사업(90억원) 등에 대한 정부 협조를 강력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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