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예산, 사상 첫 5000억원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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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2-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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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본 예산안 5248억원 편성…군의회 제출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은 2023년도 본 예산안을 올해보다 612억원 증액된 5248억원을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군정 첫 5000억원대를 돌파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일반 및 공공행정 227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21억원 △교육 38억원 △문화체육 및 관광 474억원 △환경 693억원 △사회복지 757억원 △보건 112억원 등이다.

또한 △농림 1056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31억원 △교통 및 물류 20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423억원 △기타 714억원 등을 반영했다.

황인홍 군수는 이날 열린 제296회 무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해 2023년도 본예산안의 주요 내용과 규모,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황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 8기 군정 운영의 첫 걸음이며, 무주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군정 종합발전계획”이라며 “대내·외적 위기와 역경의 극복, 무주의 신성장 동력 창출 강화, 그리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3년도 무주군 본예산안은 상임위별 심사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오는 15일 무주군의회 제7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황인홍 군수, ‘전북산림환경대상’ 수상

[사진=무주군]

황인홍 군수가 2일 (사)산림환경포럼(이사장 김헌중)으로부터 ‘전북산림환경대상'을 수상했다.

황 군수는 목재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산업육성을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목재펠릿공장 운영을 추진함으로써,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다양한 숲길조성 등 친환경 산림정책을 추진했다. 

이같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산림을 통한 치유힐링 일번지 무주를 만들기와 자연이 아름다운 무주, 환경이 깨끗한 무주를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황 군수는 “무주는 전체 면적의 81.7%가 산림으로 차지하고 있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림분야에 최선을 다한 결과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산림환경 기능 증진과 산림을 통한 무주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다논서 천마 원료 활용한 신제품 출시

[사진=무주군]

국내 유수 유제품 생산업체인 풀무원다논(주)가 천마 원료를 활용한 위솔루션 제품 생산을 앞둬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2일 풀무원다논(주)(대표 임광세)와 천마농축액첨가제품 생산을 위한 신제품 생산에 따른 원료 조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풀무원다논(주)의 이달 중 신제품 생산을 위해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원활한 원료 조달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무주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천마농축액을 차질없이 조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풀무원다논(주)은 신제품(천마농축액 첨가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를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우선 구매키로 약속했다.  

한편, 풀무원다논(주)은 진잔 2012년 9월 설립, 엑티비아와 아이러브요거트,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 등 신선한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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