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여주시 12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바이올린, 우쿨렐레 연주 등 축하공연과 더불어 올해 센터활동 모습이 담긴 동영상 및 활동사진 등을 통해 센터별 활동과 성과를 공유했고 아동돌봄 유공 생활복지사 4명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여주시 지역아동센터를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용하고 성인이 되어 사회로 나간 지역아동센터 졸업생의 소감을 영상편지 형식으로 상영했다.
졸업생들은 소감으로 맞벌이가정 또는 가정형편 상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어린 시절 많은 격려와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주시의 아이들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주시의 희망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주시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의 아이들이 센터별 신청을 통해 이용 할 수 있으며, 맞춤형 기초학습지도,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예체능 프로그램, 현장체험활동, 급식 제공 등 센터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여주시에는 현재 사마리안지역아동센터·주양지역아동센터·신륵지역아동센터(여흥동 소재), 여주지역아동센터·여주원광지역아동센터(중앙동 소재), 구세군여주지역아동센터(오학동 소재), 가남지역아동센터·한국지역아동센터(가남읍 소재), 즐거운지역아동센터(점동면 소재), 대신지역아동센터(대신면 소재), 금사지역아동센터(금사면 소재), 산북지역아동센터(산북면 소재)의 12개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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