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이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 필요 국가'로 다시 지정했다.
6일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를 통해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으로 재지정했다. 또 FAO는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국가'로 분류했다.
FAO는 북한 주민 대다수가 "낮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받고 있고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북한 농업 생산량이 평균 이하를 밑돌 것으로 보여 "식량 안보 상황은 계속 취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FAO가 이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북한은 외부 식량 지원을 받아야 하는 나라로 꼽혀왔다. 최근 FAO가 지정한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은 아프리카가 33개국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시아 9개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 2개 등 총 45개국이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일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발표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분기 보고서'를 통해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으로 재지정했다. 또 FAO는 북한을 '전반적으로 식량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국가'로 분류했다.
FAO는 북한 주민 대다수가 "낮은 수준의 식량 섭취로 고통받고 있고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북한 농업 생산량이 평균 이하를 밑돌 것으로 보여 "식량 안보 상황은 계속 취약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FAO가 이 조사를 시작한 2007년 이래 북한은 외부 식량 지원을 받아야 하는 나라로 꼽혀왔다. 최근 FAO가 지정한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은 아프리카가 33개국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시아 9개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 2개 등 총 45개국이 외부 식량 지원 필요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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