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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2년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2년 수성인재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이날 올해 선발된 장학생 총 78명(초등학생 21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16명, 대학생 26명, 검정고시 청소년 1명)에게 85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분야는 성적우수 장학생, 모범 장학생, 희망 장학생, 특기 장학생이다.
이에 수성미래교육재단은 매년 본인 또는 부모가 수성구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759명에게 총 8억3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올해 수여식에서는 교육재단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한 후원자인 고려엠텍 대표이사 박정이, 수성구 중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에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대구시 내 은퇴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대경상록봉사단의 플루트 공연과 수성구 청소년 문화의 집 소속 댄스동아리의 댄스 공연을 통해 수여식을 다 함께 즐기고,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가족들과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인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인재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매우 축하드린다”라며, “이번 수성인재장학생 선발을 계기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하여 미래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수성미래교육재단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에서 수성미래교육재단으로 확대 출범했다. 2013년 10월 장학재단 설립 이후 지역주민 등 1850여 명의 후원으로 현재까지 62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또 우수인재 발굴·육성 및 저소득 계층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시행으로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함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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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이종희 전무가 지난 12월 5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 후 왼쪽부터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 이종희 로그인 전무, 황선우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이다. [사진=대구수성구]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종희 로그인 전무는 “작은 정성이지만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뒷받침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본격적인 추운 겨울과 연말을 맞이하여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우리 지역의 훌륭한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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