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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 그랜드 체로키 4xe' 출시 행사에서 차량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권가림 기자]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 그랜드 체로키 4xe' 출시 행사에서 "기존 그랜드 체로키 L 모델에 더해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 4xe로 이어지는 플래그십 풀라인업을 갖추게 되면서 한층 치열해진 한국 럭셔리 SUV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해 완성차 1만449대를 판매하며 2년 만에 '1만대 클럽'에 진입했다. 레니게이드(2708대)와 체로키(1659대), 랭글러 사하라(1652대) 등이 판매량을 이끌었다. 하지만 올해 들어 11월까지 판매량은 반도체 공급난과 가격 인상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한 6593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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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4xe [사진=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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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4xe 1열. [사진=권가림 기자]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전폭과 전고는 각각 1980㎜, 1790㎜로 그랜드 체로키 L과 크게 차이가 없다. 다만 전장은 4900㎜로 320㎜ 짧아졌다. 이에 그랜드 체로키 L보다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면서도 대형 SUV처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추게 됐다. 지프의 상징인 세븐-슬롯 그릴은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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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4xe 2열 [사진=권가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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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4xe 측면. [사진=권가림 기자]
이번 출시 모델에 최초 적용된 기능들도 눈에 띈다. 커넥티드 서비스는 스마트 워치와 연동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오프로드 주행 후 차량 정보와 오프로드 주행 기록 저장, 드라이브 경고 알림 등 사용이 가능하다. 지프는 업계 최초로 10인치 패신저(승객) 스크린도 탑재했다. 보는 재미도 더해졌다. 1열 보조석 문에는 브랜드가 탄생한 해를 강조하는 'SINCE 1941'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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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로키 4xe 트렁크. [사진=권가림 기자]
차량 출시와 인도는 이달 셋째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가 8550만원, 오버랜드가 9350만원이다. 그랜드 체로키 4xe는 리미티드가 1억320만원, 써밋 리저브가 1억21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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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오른쪽)과 빌리 헤이즈 스텔란티스 IAP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왼쪽), 크리스 벤자민 스텔란티스 북미 인테리어 디자인 부사장 [사진=지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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